24일, 미래영광 개최·모 인사 단식중
이날 회견장에는 방폐장 유치를 주장하며 지난 20일부터 사무실에서 단식을 전개하는 신 모씨도 모습을 보였다.
김기순 회장은 "다른 지역은 정치지도자와 단체장들이 앞장서 유치활동을 벌이는데 영광만 유독 '강건너 불 보듯' 한다"며 유치를 재촉구했다. 그는 또 "방폐장 유치를 못할 경우 다음 선거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영광협의회가 지난 9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영광군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유치찬성 52.3%, 반대 40.7%로 나타났다. 반면 유치를 찬성하면서도 반대측의 논리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57.2%,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5%로 나타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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