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콘테스트 김행보씨 ‘최우수’
목공예 콘테스트 김행보씨 ‘최우수’
  • 영광21
  • 승인 2020.1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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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목 활용한 서각 조명등 작품성 돋보여

국산목재 이용 촉진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에서 개최한 2020년 제2회 전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영광군의 김행보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목공예, 체험소품 분야에서 총 98개 작품이 출품돼 각축을 펼진 끝에 김행보씨의 LED 서각 조명등 <짙은밤> 작품이 목공예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짙은밤>은 은행나무 폐목을 활용해 서각을 제작하고 LED등을 접목해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작품성과 실용성을 잘 갖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행보씨는 관내 어울림서각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군에서 숲가꾸기사업으로 발생한 벌채목을 활용해 목재작품으로 제작하는 등 지난 10~11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서각 전시회를 개최했다.
영광군에서는 5개 작품을 출품해 김수영씨 ‘정情 LED실내조명등’과 박상주씨 ‘4단 진열장’ 작품도 입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