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덕호2리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박용수씨가 지난 12월23일 햅쌀 20kg, 50포대를 영광읍(읍장 오종운)에 기탁했다.
기탁자인 박용수씨는 올해로 7년째 경작한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해결해 주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용수씨는 “추운 겨울 이웃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햅쌀은 영광읍 사례관리대상자,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