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 영광군민의날 집행위원회
시선집중 - 영광군민의날 집행위원회
  • 영광21
  • 승인 200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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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5일, 제29회 영광군민의날 '하나되어 화합하는 문화군민'
"소외된 계층도 함께 하는 군민의 날 주민화합으로 희망찬 영광 건설하자"
제29회 영광군민의 날을 맞아 영광군민의날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이종윤)가 9월3일 미풍양속 승계와 효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장수부부 합동회혼례'를 시작으로 체육·문화·전통·축하행사 등으로 나눠 5일까지 진행될 행사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사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이종윤 집행위원장은 "주민화합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우리 향토의 전통을 계승해 활기차고 희망찬 영광을 건설하자는 사명아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실무자들과 함께 행사점검에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문화축제로 안착된 군민의 날은 팔씨름 장작윷놀이 등 전통문화행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라틴댄스 각종전시회 등 교육·문화적 차원도 고려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KBS전국노래자랑, 열린음악회, 마당놀이 '삼국지' 등을 준비해 남녀노소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행사로는 청소년장기자랑, Power of Rock Festival(락과 청소년의 만남) 등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문화공연으로 분재·사진·서예·전통음식·거리미술 등이 전시되며 맥주막걸리 시음회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군민의날 행사의 큰 흐름은 눈요기식 기존 행사와 달리 주민들이 직접 동참해 즐기고 어울릴 수 있게끔 준비되고 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위해 이들이 대한 배려가 행사 곳곳에 녹아 있다.

이종윤 집행위원장이 "모든 군민이 웃으며 희망을 갖는데 1차적인 목표가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교육적 측면과 노인들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배려를 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포함한 행사들을 폭넓게 기획하여 업그레이드 된 군민의 날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힌 것과 같이 소외된 계층을 위해 장애인 론볼링, 장애인장기자랑, 정신장애인수공품전시회 등을 준비해 장애인의 참여도를 높이게 됐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점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윤 집행위원장은 "모든 준비는 다 된 상태다"며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라'는 말처럼 심도 깊은 점검을 해 군민화합 문화축제에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행사 중 교통통제에 영광읍 주민들이 다소 불편할 수 있겠으나 이번 행사를 위해 다소 양해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윤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장세일 사무국장과 일선 실무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제29회 영광군민의날 행사의 서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