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도교육청 ‘미래인재 육성 협력비전’ 발표
전남도·도교육청 ‘미래인재 육성 협력비전’ 발표
  • 영광21
  • 승인 2021.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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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총력대응·지속가능 교육생태계 구축 강화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23일 코로나19 총력대응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비전을 공동발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공동발표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도교육감은 신학기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도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전남도와 시·군, 교육청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검사부터 추적, 치료까지 이어진 K-방역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함께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4대 분야 97개 사업에 총사업비 4,250억원이 지원될 2021년 교육지원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로 선발된 으뜸인재들에게 최장 10년 동안 매년 최대 500만원의 재능계발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모두 우유급식을 지원하고 학교밖 청소년 교육 참여수당 시범운영, 대안 교육시설 무상급식 지원 등 3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 강화를 위해 21억원을 투입해 3,000여명의 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대학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장 교육감은 지역을 품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전남형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마다 미래형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시·군별 창의융합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분야의 으뜸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에서 삶을 설계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향후 5년간 220여동의 노후화된 학교건물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