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순 선생 독립유공자로 새롭게 포상
박기순 선생 독립유공자로 새롭게 포상
  • 영광21
  • 승인 2021.03.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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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영광군이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난 2월26일 방문해 위로했다.
영광지역에는 기존 4명의 독립유공자가 포상자로 돼 있었다. 애국장을 포상한 이강복 선생, 김준헌 선생, 서순채 선생, 박동환 선생 등이다. 또 이번 3·1절 102주년을 맞아 박기순 선생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이름을 등재했다. 
이들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는 이강복 선생의 외손자인 장금배(영광읍)씨, 김준헌 선생의 자녀인 김경주(영광읍)씨, 서순채 선생의 자녀인 서덕진(영광읍)씨, 박동환 선생의 외손자인 김정연(영광읍)씨, 박기순 선생의 자녀인 박성희(영광읍)씨 등이 있다. 
이날 위문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영광군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유족 3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영광군은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해 격려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