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남초계마분교장 활용 공감쉼터 운영
홍농남초계마분교장 활용 공감쉼터 운영
  • 영광21
  • 승인 2021.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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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폐교된 4곳 시범운영 … 10월 개방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시범운영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영광군 옛홍농남초계마분교장, 여수시 돌산중앙초, 순천시 승남중외서분교장, 곡성군 도상초 등 4곳의 폐교를 공감쉼터 시범운영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오는 10월쯤 개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시·군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총 21곳을 추천받아 실행 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4곳을 시범운영지로 선정했다.
이에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소요재원을 확보해 기본시설과 환경을 조성하면 10월쯤에는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최종 선정된 4곳은 황폐화된 폐교와 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기 위해 특색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공감쉼터 사업의 첫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마미해수욕장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홍농남초계마분교장은 오래된 건물이 모두 철거된 상태이다. 여기에 공원,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영광군이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