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비 70% 건강보험 재정 부담
코로나19 백신 접종비 70% 건강보험 재정 부담
  • 영광21
  • 승인 2021.03.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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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기·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생활화 당부

지난 2월26일부터 전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민간의료기관 접종비는 30%는 국비에서 부담하고 70%는 건강보험 재정에서 부담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지사장 고미숙)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환자수를 줄이는 편익이 있는만큼 건강보험 재정으로 접종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려는 것이다’는 복지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건강보험재정 총 지출액은 73조7,716억원이며 당초 예상보다 3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코로나19 전국확산에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생활화되면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감기·인플루엔자·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수는 전년대비 48.1% 감소했으며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성장감염질환 등도 약 3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미숙 지사장은 “마스크를 올바로 쓰는 것은 국가방역의 기본으로 마스크 쓰기가 제대로 이행되면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지고 경제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단감염의 확산방지와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의 생활화와 올바른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