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3,754명 확대한다
전남도,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3,754명 확대한다
  • 영광21
  • 승인 2021.03.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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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억원 투입 어르신 사회 참여·안정적 소득 지원

어르신의 사회 참여와 소득 지원을 위해 전남도가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1,773억원이다. 지난해보다 3,754명 늘어난 5만5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지역 확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부 중단되거나 지연됐지만 이달부터 모든 시군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 유형별 참여인원은 지역 환경정비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4만5,850명(90%)으로 가장 많고, 복지시설 등 업무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404명(5%), 식품제조·판매 등 시장형 일자리 1,810명(4%), 민간 취업연계 지원을 위한 취업알선형이 450명(1%)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시니어 금융지원, 승강기 정보구축지원, 공공행정업무지원, 시설방역지원 등 신규 일자리도 발굴해 추진한다.
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기준으로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희망자에 한해 예산범위에서 활동시간을 월 최대 42시간까지 확대해 37만8,000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교, 복지시설 등 일자리 수요처 휴교(휴관)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우면 주변 청소, 방역활동 지원 등 비대면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추진함으로써 어르신의 소득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