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중학교(교장 김옥선)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소규모학교의 잇점을 살려 2021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점심식사후 학생들과 전 교원들이 학교 운동장에 모여 음악을 들으며 건강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PAPS 측정 결과 비만 학생들이 많이 나온 것을 고민하던 선생님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학생자치회의 논의를 거쳐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 단지 건강걷기 효과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생들과의 상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해 학생들의 신청곡을 받고 영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원하는 음악과 사연을 우리말과 영어로 소개하며 사제동행 건강걷기에 감성을 더하고 있다.
김주아 학생회장은 “제 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영어와 우리말로 사연을 소개하며 신청곡을 틀어주고 있는데 처음에는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학교생활이 너무 즐거워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