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와 찰떡 ‘아스파라거스’ 본격 수확
소고기와 찰떡 ‘아스파라거스’ 본격 수확
  • 영광21
  • 승인 2021.04.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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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틈새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꾀해

 

제철 맞은 영광산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한창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과거 서양에서 왕족이나 귀족들만 맛볼 수 있어 ‘왕의 채소’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식재료로 여겨졌다. 
국내에서는 식생활 변화로 육류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샐러드로 이용되고 있어 소비량이 매년 4~5% 증가하고 있다.
또 아삭거리는 식감과 피로와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돼 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건강 기능성 채소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에서는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가 본격 출하되는 5월보다 1~2달 조기 수확이 가능한 온화한 기후의 이점을 살리고 농업 소득이 없는 3~4월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2018년부터 시범 도입해 현재 2농가에서 0.5㏊ 재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식단의 변화로 매년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으로 농한기에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