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면 111가구 노후 가스시설 개선 추진
낙월면 111가구 노후 가스시설 개선 추진
  • 영광21
  • 승인 2021.06.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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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안전기기 차양시설 무상지원 9월 마무리

도서지역 LPG 사용가구의 노후화된 가스시설 개선과 안전장치 보급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도서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영광군이 2021년도 도서지역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이달중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LP가스 공급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됐지만 비용부담으로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의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도서지역 111가구에 대해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기기(타이머콕) 설치, LPG용기 차양설치 등을 전액 무상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산업부 사업 운영규정 및 사업시행지침’을 준용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수혜가구를 선정하기 위해 낙월면사무소에서 접수받았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관내 사업자 공고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시설공사를 이달 중순 착공해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도서지역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가스사고로부터 도서지역 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2011년부터 가스시설개선 사업을 시작해 10년간 10억8,700여만원의 예산으로 4,958가구에 LP가스시설을 개선하는 등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