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회장 김학실) 부설 영광군 노인대학(학장 이종근) 입학식이 지난 8일 영광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6개월간 노인대학 운영이 중단됐지만 지난 6월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노인대학이 재개됐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2차 완료한 어르신만 신청을 받아 예년에 비해 절반수준인 87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입학식은 사전 방역,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종근 학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보람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인생 3모작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 노인대학은 1990년 3월 설립돼 지난해까지 3,2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강, 건강교실, 문화탐방 등 15회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인대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노인회(☎ 351-00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각 읍·면 노인대학도 개강했다. ▶ 6일 법성노인대학(학장 이재구)  40여명 참여해 건강체조 등 프로그램 운영 ▶ 7일 제2기 대한노인회 염산분회(회장 박금열) 염산노인대학 개강, 66명 입학 ▶ 8일 대한노인회 홍농읍분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정병희) 홍농노인대학 개강, 11월까지 진행 75명 수강 ▶ 8일 백수노인대학(학장 김유병) 개강, 백수읍 복지회관에서 102명 입학해 11월까지 월 3회 프로그램 진행 ▶ 9일 18기 군남노인대학(학장 이 길) 개강 ▶ 13일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묘량면분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오종만) 50여명 참석 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