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지난달 8일부터 노동조합(위원장 김영동)과 합동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전개한 결과 1차로 직원 180여명이 참여해 홍농해풍미 등 3가지 품목 2,500여Kg 약 500만원어치를 홍농농협으로부터 구입했다.

이번 지역 농산물 사주기 행사는 FTA, DDA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위기감에 빠져있는 주변지역 농촌주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줌은 물론 직원 모두가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농촌과 상생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공동체경영 목표달성에 한 걸음 다가간 행사로 자리 매김했다.

노조 김영동 위원장은 “자매마을 결연활동이나 농협을 통해서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2차, 3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벌여 지역과 함께 하는 원전 이미지를 깊이 심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