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족센터 … 가족관계 회복하는 계기 돼

영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한부모가정의 가족기능 강화와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가족프로그램인 ‘여름(SUMMER)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8월14일부터 9월5일까지 4주간에 걸쳐 백수읍 펜션에서 진행된 이번 가족캠프에는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추천한 모자 9가정과 부자 1가정 등 10가족의 한부모가정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비롯한 부모 자녀간에 부족했던 칭찬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며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자녀와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널리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1인가구, 북한이탈가족 등 지원대상을 다양한 가족으로 확대해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원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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