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초 이후석 전국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은상
홍농초 이후석 전국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은상
  • 영광21
  • 승인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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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여 작품 출품·공기층 이용한 비옷 발명
홍농초(교장 정호익) 이후석 학생(5년)이 전국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석 학생은 <공기층을 이용한 비옷 만들기>를 만들어 지난 3월30일 영광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공기층을 이용한 다용도 비옷>으로 제목을 바꿔 출품해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 학생이 대거 참가했으며 전남에서만도 18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체 3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석 학생은 “시골 할머니께서 비옷을 입고 일을 하실 때 모자가 벗겨지고 빗물이 얼굴에 흘러내려 불편해 하시는 것을 보고 차양모자가 달린 비옷을 만들게 됐다”며 과기원에 진학해 황우석 교수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석 학생이 만든 공기층을 이용한 비옷은 모자쪽과 몸쪽에 두겹으로 차양과 조끼모양을 만든 후 공기주입장치를 달아 기존의 비옷처럼 휴대가 편리하고, 빗물이 얼굴에 흘러내리지 않고 벗겨지지도 않아 편리하게 제작됐다.
홍농 김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