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주일전 11일(오늘)부터 고교 비대면 수업
수능 1주일전 11일(오늘)부터 고교 비대면 수업
  • 영광21
  • 승인 2021.11.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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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내 344명 응시해 여학생 영광고·남학생 해룡고에서 시험

 

오는 18일 대학수능시험을 1주일 앞둔 11일(오늘)부터 전남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들의 감염예방과 방역관리 및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서다. 
영광지역 시험장은 예년과 같이 여학생은 영광고, 남학생은 해룡고에서 실시된다. 
관내 2곳의 시험장에서는 영광 관내·외 출신 상관없이 345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2021학년도 시험에는 379명, 2020학년도 시험에는 419명이 응시했다. 
영광지역 출신 수능 응시자는 모두 344명이다. 이중 학교별 재학생 응시자는 법성고 16명, 영광고 102명, 영광공고 13명, 영산성지고 1명, 해룡고 171명 등 총 303명이고 남학생 169명, 여학생은 134명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재수 수험생은 41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이 줄어든 학교의 경우 수능시험과 상관없이 수시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증가한 것이 배경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시간에는 지난해 설치했던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 방역 칸막이를 설치한다. 함께 하는 식사는 불가능하다. 
한편 전남지역 시험장은 일반 46곳, 별도 7곳, 순천의료원·목포의료원 2곳 등 총 55곳이다. 별도시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자를, 병원은 코로나 확진자를 수용한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에 격리돼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올해 전남지역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273명 늘어난 1만4,481명으로 나타났다. 고3 재학생이 1만2,142명으로 지난해보다 130명 증가했고 졸업생과 기타 응시자가 2,339명으로 143명 늘었다. 수능생 예비소집일은 오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