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
1선거구 - 이동권 김남균 조영기씨 출마 공식화2선거구 - 박찬수씨 출마외 후보군 나타나지 않아
현재 도의원선거는 1, 2선거구 모두 현직 도의원들이 군수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해 입지자들이 당선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선거구의 경우 지난 2002년 정기호 도의원에게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이동권 민주당 전남도당 부대변인이 일찍부터 표밭갈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02년 공천탈락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내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지난해 치뤄진 이낙연 의원의 총선까지 이어오는 일관성을 유지하며 도의원 입지에 의욕을 불태우고 표심잡기에 임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내에서 특별한 후보군들이 나타나지 않아 그동안의 활동경력을 밑천삼으면 도의회 입성문턱에 근접한 후보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최근 30대 기치를 무기로 전남지구JC 지구회장을 맡고 있는 김남균씨가 도의원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도의원 제1선거구 민주당 후보의 경우 공천경쟁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김남균씨는 지난해 영광청년회의소 회장과 영광군청년단체협의회 의장으로 활발한 지역활동을 전개하다 올해들어 영광출신으로는 신언창 군의원의 뒤를 이어 13여년만에 두 번째로 전남지구JC 지구회장에 취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역내 젊은세대 가운데 활발한 대외활동과 성실성을 인정받는 분위기지만 낮은 인지도의 극복이 급선무로 분석된다.
반면 열린우리당쪽에서는 지난 2002년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한 조영기 전도의원이 일찍이 도의원 선거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현재 국기원 부회장겸 전남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 전의원의 열린우리당 공천은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져 1선거구의 도의원선거는 민주당대 열린우리당의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1선거구의 경우 건설업에 종사하는 K모씨의 출마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1선거구의 후보양상에 비해 2선거구는 그동안 후보군들이 수면아래 가라앉아 상대적으로 느긋한 양상을 띠었다.
최근 박찬수씨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고 P모씨도 도의원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마땅한 후보군이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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