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때 쯔쯔가무시증 감염 조심하세요”
“성묘때 쯔쯔가무시증 감염 조심하세요”
  • 영광21
  • 승인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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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당부
영광군보건소(소장 최화주)가 가을철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석을 맞아 성묘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주민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이란 주로 9~11월에 발생해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는 쯔즈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3대 질환을 말한다.

가을철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름과 가을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쯔쯔가무시증을 사람에게 전파하는 털진드기의 수가 늘어나고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을 맞이해 농어촌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인들이 성묘를 위해서 야외활동을 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