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속에 흥이 있다, 코로나야 물렀거라!”
“농악 속에 흥이 있다, 코로나야 물렀거라!”
  • 영광21
  • 승인 2021.1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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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광농악 한마당 성료…으뜸상에 묘량면 장암농악대

 

2021년 제18회 영광농악 한마당이 영광읍을 비롯한 관내 10개 농악단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2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경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대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1개 단체씩 입장해 실력을 뽐내며 유튜브 우도농악TV와 현장 생중계 방송으로 진행됐다.
우도농악보존회는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영광우도농악 공개행사와 농악 한마당을 개최해 군민들의 화합과 전통예술의 원형보존 및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자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수원(주) 한빛본부, 정주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해 대회가 더욱 풍성해지고 흥이 실리는 행사가 됐다.
다툼과 겨룸 보다 군민 화합과 농악인의 위상을 높이는 축제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 영예의 1위인 으뜸상에는 묘량면 장암농악대가 수상했다. 
또 버금상에는 영광읍 흥우리농악대, 우수상 백수읍 청정농악대, 화합상 불갑면 농악대가 차지해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냈다. 
한편 최고 연주자상에는 묘량면농악대의 홍경희씨, 최고 연기자상에는 법성면농악대 김영숙씨와 홍농읍농악대 고인자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