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과습 예방 위해 눌러주기·배수로 정비해야
저온·과습 예방 위해 눌러주기·배수로 정비해야
  • 영광21
  • 승인 2022.0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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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월동기 관리 이렇게 하세요

영광군이 보리, 밀 등 맥류의 겨울철 저온과 과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눌러주기 및 배수로 정비 등 꼼꼼한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영광군의 겨울철(21년 12월∼22년 1월 현재) 기상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1.8℃로 평년과 비슷하고 전년보다 1.72℃ 높고 강수량도 16.6㎜로 전년보다 11.2㎜ 적게 내려 맥류 월동 상태는 현재까지 양호한 편이다.
맥류는 1월 최저기온(℃) 기준으로 겉보리·밀 10℃ 이상, 쌀보리·청보리 8℃ 이상, 맥주보리·귀리 4℃ 이상 등 한계기온 밑으로 내려가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어 눌러주기로 뿌리의 들뜸을 막아 서릿발과 건조해의 피해를 방지하고 포장 배수구를 서로 연결해 물빠짐이 좋게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과습으로 식물체가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물빼기 작업을 하고 뿌리 활력을 좋게 하기 위해 요소 2%액(요소비료 400g/20L, 살포량 100L/10a)을 2~3회 뿌려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맥류 안전한 월동나기를 위해 철저한 포장 관리와 월동 후(2~3월) 적기 웃거름 주기로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농가 수익증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