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0일 일반관리군 확진자에게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화상담 및 처방 등을 해주는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재택치료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내 23곳에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상담센터는 1곳당 의료보건 행정인력을 각 3명씩 구성해 시군 여건에 맞춰 2교대 또는 3교대로 운영한다.
보건소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24시간 동네 병의원과 연계해 전화상담 및 처방을 한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도내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 104곳이다.
전남도는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배정하고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그 외 일반관리군은 정기 모니터링 없이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동네 병의원과 연계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게 된다.
특히 전남도는 누리집에 전남형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목록을 게시해 전화상담이 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는 경우 격리기간 및 해제 일자, 관내 상담센터 번호를 함께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원활한 비대면 의료상담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영광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350-5075~5077) 등 전화상담·참여 의료기관은 김기영내과의원(☎ 353-7520), 복음내과의원(☎ 351-0124), 영광고운의원(☎ 353-0017), 서울여성의원(☎ 353-9409)이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통해 비대면 의료상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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