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복권·25일 출판기념회로 첫 정치 일정

제46대 영광군수를 지낸 강종만 전 군수가 15일, 10년 동안 묶여있던 정치야인 생활에서 드디어 정치적 봄을 맞게 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 전군수는 임기 8개월여만인 2007년 2월 뇌물수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7년, 2심에서 5년을 선고 받고 이듬해인 2008년 3월13일 대법원으로부터 2심을 확정 받았다. 이때 자격정지 10년도 병행해 선고받은 강 전군수가 드디어 15일자로 복권된 것이다.
1995년 영광군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당선된 뒤 그는 1998년 재선에 성공하며 2002년 전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군수 출마의 발판을 마련, 2006년 영광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복권으로 오는 6월 영광군수 선거를 준비중인 강 전 군수는 25일 해방의 첫 대중적인 정치일정으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저서 <아픈 손가락으로 다시 쓰는 옥당골 희망편지> 출판기념회는 영광읍 더스타 웨딩컨벤션(옛 글로리웨딩홀)에서 오후1~6시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인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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