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북문 경관정비사업 현판 ‘의두문依斗門’ 확정
영광 북문 경관정비사업 현판 ‘의두문依斗門’ 확정
  • 영광21
  • 승인 2022.02.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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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장 등 지역원로 참여한 명칭 선정위원회 논의 결정

영광군이 지난 10일 김범무 문화원장 등 지역원로와 군의원, 언론인 등이 참여한 영광읍 북문 경관정비사업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영광읍 북문 경관정비사업 현판 문안을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했다.
영광군은 영광북문 경관정비사업 현판 문안 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14일간 영광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공북루 등 4건과 영광문화원장 등 지역원로 자문을 통해 추가된 영광북문 등 3건을 포함해 총 7건을 1월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결과 ‘영광북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광읍지>에 영광 북문의 과거 명칭이 의두문依斗門이기 때문에 기록의 명칭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영광군은 토의를 위해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적으로 의두문으로 결정했다. 현판글씨는 한자로 표기하되 영광서예협회에 작성을 의뢰하기로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시설물을 통해 영광읍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지역문화와 역사를 어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