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센터장 김경옥)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11월1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전남지역 1,000여명의 활동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으로 찾아가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조사를 거쳐 상반기에는 4일간 총 16시간, 하반기에는 2일간 총 16시간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올해 개정된 보수교육 과정으로 기본과정 공통교육 4시간, 기본과정 선택 교육 4시간, 특화과정(영아기, 유아기, 학령기 과정) 8시간이며 아동의 발달단계별 놀이 중심의 교육으로 편성됐다. 
아이 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 23명을 위촉해 실시한다.
김경옥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아이돌보미 신규 및 기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난원은 지난 2021년 1월 전남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전남지역 활동 아이돌보미 948명의 보수교육 및 152명의 신규 아이돌보미를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