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선정, 무농약 무공해 느타리버섯 생산

서희청씨는 97년 정부지원으로 버섯농사를 시작한 후 공동계산 정착, 유통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그 공로로 2001과 02년 전남농업기술원의 우수작목반상과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작목반상을 차례로 수상했다.
또 꾸준한 교육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전남지역에서는 생소한 무공해 소포장 봉지재배기술, 산소발생기 활용 등을 통해 무공해 무농약 느타리버섯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 씨는 본지가 연재했던 <앞서가는 농업인>으로 지난 2003년 8월13일자(지령 제41호)로 소개된 바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영농자금 대출시 연대보증인 입보없이 1억원까지 농어업인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 이순구 지부장은 "올들어 관내의 많은 농민이 새농민상에 선정됐고 특히 본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꾸준히 농민들의 영농재배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새농민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