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제20대 대통령 선거 막 올라
오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사실상 막을 올렸다. 사전투표가 하루 뒤인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기 때문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영광군 총선거인 수는 4만5,280명으로 확정됐다. 영광군 인구수 5만2,062명 대비 87.0%에 해당한다. 이중 남성은 2만2,512명(49.7%), 여성은 2만2,768명(50.3%)으로 여성이 256명 많았다.
전남지역 전체 총선거인수는 158만1,278명이다. 영광군 선거인수는 17곳 군단위 중 무안(7만5,012명), 해남(5만9,631명), 고흥(5만7,414명), 화순(5만5,122명), 영암(4만6,507명)에 이어 다섯번째를 기록했고 담양(4만1,698명)이 뒤를 이었다.
영광군은 10명 중 8명 이상이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다. 총선거인수 중 거소투표 신고인은 156명, 선상투표 신고인 4명, 재외국민 선거인수도 12명으로 신고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 읍면별 선거인수를 살펴보면 영광읍이 전체 선거인수 중 가장 많은 40%에 육박하는 1만7,920명(39.57%), 홍농읍 5,622명(12.41%), 법성면 4,637명(10.24%), 백수읍 4,218명(9.31%), 염산면 3,659명(8.08%) 등으로 나타났다.
확정된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열람 등은 영광군청 홈페이지(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영광군 사전투표소는 읍면별로 1곳씩 설치된다.
실제 투표 당일은 영광군 관내 총 41곳에 설치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영광군민들이 이번 대선에서 어떤 표심으로 미래를 선택하고 결정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