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시설 연결 편리하게 시비 … 노동력 절감 기대
영광군이 3월초 특허청으로부터 관비공급장치에 대한 특허증을 전달 받았다.
이번 특허는 2019년도 12월에 출원해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27개월만에 획득했다.
최근 작물을 재배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이 관수장치이다. 하지만 비료를 줘야하는 경우나 작물의 세력을 키우려고 하면 수작업으로 비료를 줘야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롭고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장치를 이용해 관수시설에 연결하면 비료의 투입만으로 관수와 동시에 시비까지 할 수가 있어 노동력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액재배와 같이 물을 통해 비료를 쉽고 간편하게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개발하게 됐다”며 “빨리 현장에 적용돼 많은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일손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현재까지 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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