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뭄 극복 위해 양수장 조기 가동 … 용수절약 홍보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서정진)가 올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원활한 급수 준비를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힘쓰고 있다.
3월 중순 기준으로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불갑저수지 저수율은 68% 수준이며 관내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72%이다. 이는 평년대비 94.4% 수준으로써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율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광지사는 올해는 봄가뭄 극복을 위해 중촌 양수장 외 4곳을 지난 7일부터 조기 가동하고 내방 농민에게는 논물가두기 당부 등 용수절약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5월15일부터 불갑저수지 통수를 시작으로 저수지 42곳, 양·배수장 40곳 등 총 123곳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통해 관내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배수로 보수, 준설 및 수초제거 등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점검·보수를 완료해 시설물 가동 및 원활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정진 지사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농어촌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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