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3월4일에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피해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을 위해 모금한 성금 763만7,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산불은 최근 10년 동안 최대 피해 규모로 경북의 피해 규모는 산림 1만8,463ha 소실, 219가구 335명 이재민 발생, 1,700억원대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의 피해규모는 산림 6,540ha 소실, 주택 등 건축물 312동 피해로 잠정 집계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최대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군청직원과 함께 한뜻으로 모은 산불 성금 기부가 이재민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3월8일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역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오픈톡방: 영광의 모든 것[영광살이-혁신영광](이하 오픈톡방: 영광살이)도 지난 1일 동해안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영광군에 성금 277만1,071원을 기탁했다.
오픈톡방: 영광살이는 영광주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를 실천하고 불우이웃을 돕고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다.
운영자는 “오픈톡방: 영광살이는 2019년 3월 영광주민만을 위한 톡방으로 시작해 현재 7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응원의 마음이 산불피해 주민들이 역경을 이겨내시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해안 강원·경북 산불피해를 입은 피해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군·오픈톡방 영광살이 이재민 모금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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