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관광 활성화로 국민여가생활에 이바지
해양수산부는 최근 주5일근무제 확대 및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어촌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가족단위로 어촌과 바다를 체험하는 관광수요의 증대에 부응해 관광자원이 풍부한 아름다운 어촌을 선별했다.어촌관광 대중화를 통한 어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국 1,800여개 어촌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경관과 특산물, 어업체험, 접근성 등을 고려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지역에 30곳이 선정된 가운데 영광군에서는 낙월면 송이도가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됐다. 송이도는 맨발로 다녀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는 몽돌로 이뤄진 전국 유일의 조약돌 해수욕장이 3㎞에 걸쳐 있는 곳으로 주변에 팽나무 군락 숲과 기암괴석이 많고 야영이 편리해 널리 알려진 피서지다.
아름다운 어촌은 앞으로 매년 1년 단위로 평가해 금번에 누락된 어촌은 내년에 신규마을로 교체 선정하는 한편 금번에 선정된 어촌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 명의의 아름다운 어촌지정서를 교부할 계획이며 바다 어촌이 주는 상쾌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를시 군 홈페이지와 연결해 Network화 하며 '아름다운 어촌 100선' 책자발간과 이달의 어촌 포스터(특산물, 축제 등 표시)제작 배포 등 다양한 매체로 적극 홍보키로 했다.
어촌 이미지 향상을 위해 'Fresh 어촌 Clean 바다'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아름다운 어촌가꾸기 경진대회 등으로 어촌지역 마을의 환경정비 노력을 촉진해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명실상부한 아름다운 어촌을 만들어 어촌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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