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 돌입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 돌입
  • 영광21
  • 승인 2022.04.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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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자 김준성 이동권 포함 전체 21명 … 적합도 여론조사 14~16일 예정

■ 민주당 후보군, 도당 공관위에 1차 운명 좌우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일정>
■ 군수 후보 : 4월27 ~ 28일 권리당원 50% / 4월29일 일반 군민 50%
■ 도의원 후보 : 4월30일 ~ 5월1일 / 권리당원 100%
■ 군의원 후보 : 5월2 ~ 3일 / 권리당원 100%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제8회 6·1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에비후보자들의 지방선거 출마여부가 1차적으로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결정에 좌우되게 된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아동학대, 음주운전 범죄자는 기소유예를 포함해 형사처벌을 받았을 경우 공천 부적격자로 처리돼 범죄경력이 있는 예비후보자들의 탈락도 예상돼 탈당 등 거취도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적용범위에 있어 각 시·도당별로 차이가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다만, 심사에서 부적격(컷오프) 처리될 경우 출마는 가능하다. 
전남도당 공관위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도지사를 제외한 군수, 도·군의원 예비후보자를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공모를 접수받아 11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영광지역에서는 군수 후보로 김준성(70) 현군수와 이동권(60) 전도의원 등 2명을 포함해 도의원 8명, 군의원 11명 등 총 21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도의원 후보는 제1선거구(영광읍, 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면)에서 박원종(36) 조선옥 대표, 심기동(62) 전군의원, 장세일(58) 현도의원, 정홍철(62) 상사화축제추진위 집행위원장 등 4명과 제2선거구(백수·홍농읍, 염산·법성·낙월면)에서 박찬수(63) 전도의원, 이국섭(63) 전염산농협 조합장, 오광덕(56) 전경기도의원, 이장석(70) 현도의원 등 4명이다.
또 영광군의원 후보로는 가선거구(영광읍, 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면)에서 강필구(71) 현군의원, 박준화(66) 전영광농협 조합장, 임영민(60) 현군의원, 조일영(57) 현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최은영 현영광군의회 의장 등 5명과 나선거구(백수·홍농읍, 염산·법성·낙월면)에서 김강헌(66) 전군의원, 김상희(57) 수애원복지센터 원장, 김성진(55) 전홍농읍번영회장, 김한균(54) 전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 은희삼(57) 현서영광농협 이사, 하기억(61) 현군의원 등 6명이다. 민주당 군의원 후보로는 가선거구에서 4명, 나선거구에서 3명이 최종 공천 받게 된다.
도당 공관위는 신청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밀심사를 거쳐 부적격 대상자를 제외한 군수, 도의원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13일~14일, 군의원 후보 신청자에 대해서는 다음주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또 전체 후보군들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오늘(14일)부터 16일 사이 실시한다. 
이 같은 일정을 통해 경선 후보자가 정해지면 실제 군수 후보자 경선은 27~28일 권리당원, 29일 일반 군민, 도의원 경선은 4월30일~5월1일, 군의원 경선은 5월2~3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선 방식은 군수 후보는 군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국민참여경선, 도의원과 군의원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100% 당원경선이다. 경선에서 여성, 중증장애인, 노인, 청년, 신인은 일정한 가점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