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재 영광기독병원장 장녀 … 전남대 로스쿨 졸업

2022년도 변호사시험 최종 합격자가 지난 21일 발표된 가운데 영광지역 출신인 이윤화(29세)씨가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윤화씨는 영광기독병원 이만재 병원장의 장녀로 영광초등학교에 입학해 광주 송원초등학교로 전학을 가 광주 대성여고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거쳐 전남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은 총 3,528명이 응시했으며 3,197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해가 거듭할수록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며 50%대의 낮은 합격률과 5년 내 5회 응시제한까지 있어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이윤화씨를 포함해 1,712명이 당당하게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윤화씨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만큼 사회복지사와 변호사 모두 어렵고 힘이 약한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다. 이를 잊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의뢰인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아픔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나란히 걸어가겠다”며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적, 인종을 구분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