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이 되자”
“이주여성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이 되자”
  • 영광21
  • 승인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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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주여성·다(多)문화 이해하기 강좌
영광여성의전화(회장 방경남)가 이주여성(국제결혼여성)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주여성·다(多)문화이해하기> 강좌를 영광우체국 3층에서 이주여성, 주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실시했다.

각자의 소개와 인사나누기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나라별 소개 및 질의응답시간과 목포대 윤형숙 교수의 <이주여성·다(多)문화 이해하기>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윤형숙 교수는 “국제결혼은 10쌍 중 1쌍 꼴로 그 증가추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들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이나 주민들의 관심은 많이 뒤쳐져 있는 실정이다”며 “영광지역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좀더 이해하고 같은 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애정어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광여성의전화는 2003년부터 전라남도의 후원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에 선정돼 3~12월까지 이주여성 인권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