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쎄보C’ 업무 편의성 좋다” 
“기증받은 ‘쎄보C’ 업무 편의성 좋다” 
  • 영광21
  • 승인 2022.05.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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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초소형 전기차 업무효율성 높아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체육회가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 지역기업인 쎄보모빌리티로부터 ‘쎄보C’ 두대를 최근에 기증받아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장애인 관련 업무는 근거리 업무가 잦기 때문에 신속하게 여러 대를 운영하는 게 필요한데 전기차가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협회의 업무는 행정적인 처리를 비롯해 각종 행사 진행을 위한 외부활동이 많다. 
또 장애인 지원을 위한 외부 기관, 단체 등과의 업무 협의도 잦다. 특히 매일 수차례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동성을 요구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차량이 절실히 필요했다. 
협회는 장애인 탑승을 위한 버스나 콜택시 등의 차량도 갖추고 있지만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이동하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차량이 필요했다.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차량과 별도로 초소형 전기차가 있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가정용 220V로 충전할 수 있고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협회에서 공무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C’는 국산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75.4km로 늘렸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