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 식문화 체험·독서토론·인문학 특강 진행

영산성지고(교장 신호래)가 지난 17일 제2회 학부모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부는 전통 식문화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영산성지고 학부모회는 우리맛의 가치를 알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전통 식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발효식품을 토대로 한 전통 식문화체험은 건강한 식문화를 계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우리맛을 알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취지가 담겨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간편식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는 체험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2부는 독서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달 도서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으로 공동체, 나눔, 인생, 독립, 자녀 등의 키워드와 그 의미를 나눴다.
또 어떤 사람이 진짜 어른인지, 관광객은 요구하고 순례객은 감사하다는 등장인물의 말을 되새기며 이 시대 자녀를 키우는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했다.
3부는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도 초청해 20명의 부모들이 참여해 ‘부모의 도’를 주제로 국제마음훈련원 이경열 원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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