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오제 기간인 3~5일까지 법성포뉴타운 특설 씨름장에서 열린 이번 씨름대회는 단오장사를 비롯해 읍·면, 학교 대항전과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 등 흥미진진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고등부 송태곤(광주공고), 중등부 문성혁(광주용봉중), 초등부 윤재성(순천팔마초)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읍·면 대항에서는 우승 군서면, 준우승 묘량면, 공동 3위에 대마면·염산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 학교대항 단체전에서는 초등부 영광초, 중등부 법성중, 고등부에 영광공업고가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초등부 심형선(중앙초), 중등부 조재윤(법성중), 고등부 김현규(해룡고)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전남도 선발대회에서는 고등부 김 건(영광공업고), 청년부 이재우, 중년부 정환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개최지 영광군의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법성포 씨름장에는 IHQ 인기예능 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 천하장사 이만기씨가 깜짝 등장해 우리 지역 최고의 씨름꾼인 원 일 선수와 한판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등 많은 관람객에게 옛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