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가 백수읍 구수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130여명의 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2005년도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종합평가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고품질 벼농사의 주요평가내용은 농업인의 고령화와 생산비 절감면에서 유리해 확대 추세인 건답직파논에서 잡초성 벼(일명 앵미)가 발생하고 점차 확산추세인 흰잎마름병 방제대책과 8월 하순이후 이상 고온과 방제 후 빈번한 강우로 인해 약효가 저조, 벼멸구 일부 피해 발생한 점도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친환경농업 부분에서는 가장 문제가 됐던 잡초억제에 대해 왕우렁이농법이 효과가 가장 좋았고 쌀겨농법과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당밀농법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근본적으로 튼튼한 모기르기와 모내기전 로터리작업 2회 이상 실천, 물 깊이대기 등 기본 기술실천에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