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목표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합격목표로 신중하게 지원해야
  • 영광21
  • 승인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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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대입 수시전형 관련 / 박혁수<해룡고 교감>
2006학년 대학입시 수시 2학기 원서접수와 전형이 9월10일부터 12월13일까지 95일간에 거처 치러진다.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전국 201개 대학의 신입생 모집정원 389,584명 중 41.4%인 161.364명을 선발한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기준으로 삼고 있는 대학이 많으므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1·2학년 및 3학년 1학기 성적)의 실질반영률이 1학기 수시 모집보다는 낮으나 정시 모집보다는 높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도 3학년 학생부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1·2·3학년 학생부를 일정 비율로 정해 반영하는 대학이 많이 있으며 반영유형도 20여 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하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기준과 논술 및 면접유형을 살펴보고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반영유형을 정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우리지역 대부분의 학생들은 농어촌 특별전형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시 2학기에서 농어촌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수시 2학기 지원에서 유의할 점은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에서 원서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꼭 가고싶은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또한 내신성적보다 수능 모의고사가 높은 학생들은 수능의 반영비율이 높은 정시모집을 목표로 하고 수시 2학기에서는 상향지원을 해도 괜찮지만 수능 모의고사가 내신에 비해 낮은 학생들은 이번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을 목표로 신중하게 지원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