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5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특보 최초발효일자가 12일 빨라지는 등 이른 폭염이 찾아와 당분간 매우 무덥고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가열을 해소하고 주변 체감 온도를 낮추는 등 도로 미세먼지 제거 및 도로노면 청소효과를 통해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살수차 운영은 폭염특보(체감온도 33℃ 이상일 때) 발효시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영광읍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선제적 폭염대응을 위해 6월에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폭염대응물품(쿨방석)을 배부했고 폭염저감시설로 스마트 그늘막 2곳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