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과 노년의 사랑을 꽃피우다”
“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과 노년의 사랑을 꽃피우다”
  • 영광21
  • 승인 2022.09.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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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광불갑산상사화 화려한 자태 ‘절정’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불갑산상사화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광인파로 즐거운 함성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주말 전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차량과 인파로 인해 광주~영광간 4차선 도로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해 행사장 진입에 애를 먹기도 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공식적으로 기록된 인파는 14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많이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던 18일 당일에만도 7만여명이 불갑산을 찾은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고진감래라 했던가. 행사장 진입 전부터 관광객들의 눈길을 훔치던 상사화의 멋스러움은 불갑사 일주문부터 불갑사에 이르는 곳곳의 웅장하게 형성된 군락지에 다다르면 환호성을 절로 나오게 했다. 
무엇보다도 일과시간 이후 어둠이 쌓인 군락지 곳곳에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이국적인 장면과 감동을 여지없이 선사하고 있다. 상사화의 붉은 물결과 형형색색 어우러진 관광조명의 또 다른 멋스러움을 막바지 저녁에라도 찾아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