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검출 송어 향어 수산발전기금으로 수매
정부는 국내산 송어, 향어의 발암의심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내에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양식어류 위해물질 전면 실태조사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열린우리당과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고 피해어업인이 원할 경우 농안법에 따라 수산발전기금을 활용해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은 송어와 향어에 대해 수매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양식어업인, 유통업자, 판매업자,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매뉴얼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또 모든 송어, 향어 양식장에 대해 출하전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만 출하를 허용하고, 송어 및 향어 이외의 민물양식장과 해면어류에 대해 최대한 조속한 시일내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검사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도 대폭 보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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