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 - 묘량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묘량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평신)는 지난 1999년 관내 각 읍·면 창립에 맞춰 창립했지만 그 활동이 미비했다. 이후 이평신 회장이 취임해 우수회원 영입을 통해 각종 봉사활동과 효도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묘량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로 거듭났다.
현재 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묘량협의회는 이규헌 가옥, 신천리 3층석탑 등 문화재 가꾸기사업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을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2004년 장암산 일대에 철쭉꽃 2,000그루를 심어 자연보호 활동과 장암산등반대회를 개최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에 묘량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오늘에 이르렀다”며 “강성렬 사무장의 절대적인 도움과 내조가 없었다면 각종 사업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고 회원들과 강 사무장에게 공로를 돌렸다.
“회원 대다수가 농악 실력이 뛰어나 지난달 23일 열린 바르게살기운동영광군협의회 단합대회에서 농악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며 “요즘은 매일 저녁 실내체육관에 모여 국악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농악연습을 하고 있다”고 회원들의 단결을 자랑하는 이 회장.
묘량협의회는 각 읍·면협의회 중 솔선수범하는 협의회로 정평이 나있다. 관내 여러 곳에 설치돼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깃발 설치와 효도관광을 제일 먼저 실시해 지난 2000년 이 회장과 2001년 강 사무장이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아 묘량협의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전국 유명관광지를 찾아 효도관광을 펼쳐 노인들에게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효자효부 장한어버이상을 제정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묘량협의회는 1월 정기총회를 제외하고 정기적인 모임이 없지만 회원들이 서로 자주 만나고 애경사가 생기면 먼저 연락하는 등 회원들의 단결이 여느 단체에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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