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가 지난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자 화합과 감동이 함께 하는 제4회 영광군장애인문화예술행사를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8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2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는 안전관리를 강화해 개최했다. 또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식전공연을 취소하고 전시 등을 늘려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에는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성스레 만들어진 공예 작품과 행복한 인생 사진 등이 함께 전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념식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 및 복지유공자 14명을 표창하며 격려했다. 2부 행사는 전남도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황후선 지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차별과 편견 없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영광군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