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8회 정기공연 ‘여순항쟁-메멘토’ 역사 담아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이 22일 다문화 학생 예술동아리 <락뮤>의 제8회 정기공연 ‘여순항쟁-메멘토’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제8회 정기공연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여순항쟁을 공연함으로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여순항쟁-메멘토’는 1948년 10월19일 당시 전남 여수시에 주둔하고 있던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사건으로 전남 동부지역의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의 작품이다.
<락뮤>동아리는 밴드부와 뮤지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MR반주를 사용하는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라이브 연주에 맞춰 공연하고 있다.
공연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초청해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이 만석이 되는 뜻깊은 공연이 됐으며 전남도의회 오미화, 장은영, 김진남 의원이 자리해 축하했다.
공연 영상은 여순항쟁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