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신문의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영광21>은 2002년 창간 이후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지역정론지로써의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바르고 치우침없는 정론직필로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출향인들의 사랑도 함께 받으며 성장, 발전하여 왔다고 믿습니다.

언론은 시대상황을 주도하는 사회의 공기로써 사명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할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건전한 여론형성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와 함께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영광21>은 어느 지역신문에 비견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지방화·정보화시대를 선도하는 신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덧붙여 가슴 뭉클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발굴, 보도함으로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대의 요청과 독자들의 기대에 발맞춰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을 비추는 신문,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군민의 희망을 반영하여 올바른 민의를 형성하는 공론의 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