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옥 회장<전농 영광군농민회>
먼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언론은 공명정대해야만 이 그 역할을 다 한다 합니다. 사익에 한 점 흔들림 없이 공익의 바램으로 늘 한 결 같이 가야한다는 그 사명감이 있기에 언론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고취되겠지요.
허나 작금의 언론은 권력이 되어 공익과 사익의 경계선을 수시로 넘나들어 밤의 권력자 또는 넘버2라는 명예(?)를 걸머지고 있지요.
각기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이 언론 그 특유의 색깔과 맛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진 자보다는 못가진 자를 위한 색깔과 소수 권력자의 입보다는 다수의 민초들의 입에 상큼함을 느끼게 하는 맛이 언론의 참 맛이겠지요. 아마 지금까지의 <영광21>의 얼굴과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시 한번 평정심에서 그 첫날 설렘을 느껴보시고, 그 아름다움을 꼭 공정심으로 쭉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항상 우리 농민의 아픔과 기쁨을 이야기해 준 <영광21>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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