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스타들의 제1회 어울림 터링대회 개최 
실버스타들의 제1회 어울림 터링대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22.12.2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설에도 즐거운 잔치 열려 … 영광 우산여자경로당팀 우승

대한터링협회 영광군지부와 해인평생교육문화예술협회가 주관·주최한 제1회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어울림 터링대회가 지난 12월24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즐길거리가 없는 상황에서 두달여간의 터링 교육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제공했다. 
이날 터링대회는 폭설에도 홍농읍 산덕마을에서 인생열차팀과 청춘열차팀, 군남면 대표로 초두경로당 터링만세팀과 초두팀, 영광읍 도동휴먼시아 청춘팀, 영광읍 우산여자경로당팀, 녹사리 주공아파트에서 일진팀, 녹사주공팀, 행복팀, 사랑팀 등 총 10개팀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우승은 영광읍 우산여자경로당팀이, 준우승은 홍농읍 산덕마을 청춘열차팀 등이 수상해 시상금을 전달했다. 응원상은 녹사주공팀이 받았다. 이외에도 4위팀까지 시상하고 개인은 1~5위까지 시상했다.    
강윤례 대표는 “이번 대회는 우승을 떠나 빛나는 실버스타들의 즐거운 잔치였다”며 “행사에 도움준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한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새해에는 영광군 전체 경로당에 터링교육이 보급돼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어울림, 세대간의 어울림이 안방에서부터 운동장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혜인인재개발원 강윤례 대표가 교육강사비를 전액 기부하고 주변 지인들의 후원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따뜻한 연말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