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광지역의 눈과 귀의 역할, 지역 지킴이로 맑고 밝은 사회와 훈훈한 세상을 선도하는 <영광21>신문사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의 역할은 실로 막중하다고 봅니다. 중앙지가 다루지 못하고 있는 많은 지역문제들에 대해 비판하고 분석, 보도하는 것은 지역신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민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잘못된 지역사회의 관행을 과감하게 비판하여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시고 진정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알아야 할 일과 알고자 하는 일,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적절하게 전달하는 지역주민들의 입과 눈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읍·면 청년들을 항상 잊지 마시고 지면을 통해 영광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생각과 행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영광21>을 지역의 대표언론 중 하나로 키워 오신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영광21>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