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광영광군향우회(회장 조강봉)가 2022년도 총회·송년의 밤 행사를 구랍 26일 광주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 제1부 식전공연 ▶ 제2부 개회, 국민의례, 공로패 증정, (재)이형만영광군향우장학회 장학금 수여, 송년사 및 주요인사 소개, 격려사, 축사, 감사보고, 제20대 회장·감사 선출, 폐회 ▶ 제3부 만찬 등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조강봉 회장을 비롯해 이형만 명예회장, 김영용·정돌성·문동주·정한상·김형국·강대욱 고문, 정현철·정우성·임채강·김영환·임관표(차기 회장)·유방희 자문위원, 천정배 전법무부장관, 이개호 국회의원, 강종만 군수, 문인 북구청장, 박원종 전남도의원, 향우회원과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조강봉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난 4년간 향우회 회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추대된 제20대 임관표 차기회장께서 향우회가 더욱 더 화합·단결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임기 2년의 제20대 차기회장으로 임관표(전 장덕고등학교장) 향우를 비롯해 김창복 부회장과 이수영 여성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임관표 차기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향우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도움이 필요하고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형만영광군향우장학회(이사장 이형만)가 중·고·대학생 22명에게 1,49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형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내 고향 후학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회는 2009년부터 이번까지 총 268명에게 1억 9,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